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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번역/부서진 소녀들에 의한 하렘을 가지기 전에 신체능력과 통찰력으로 맞선다

[웹소설 번역] 부서진 소녀들에 의한 하렘을 가지기 전에 신체능력과 통찰력으로 맞선다 - 제 8화 천재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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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부터 꽤나 해주었네"

 

그후, 무표정인 유키나를 당겨 내가 향한 곳은 프라이빗 룸이라고 할 수있는 옥상이었다.

일반 학생이나 선생님들은 절대로 모르는 우리들만의 장소,

방과후라면 아야들이 오는 걱정없이, 오래 있어도 문제는 없겠지만,

방금전의 소동으로 반 중----한 학년 아래의 아야나 히나에게도 알려지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이다.

무엇보다, 현시점에서 더욱 알려지고 싶지않은 반장.

그녀가 이 장소를 알아내지 못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자만.

 

"괜찮아? 료 답지 않다고?"

"뭐, 그렇겠지. 그럼, 어째서 이렇게 된건가, 그 작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

"....?미안해, 잘 모르겠어"

"알겠다. 됐어"

 

바보같이 정말로 가슴에 손을 얹는 유기나 때문에 기가 막힌다.

잊었었다, 이런 여자였지, 이 녀석은.

빼어난 학력을 갖었으면서, 착각이나 틀린 지식에 확신을 갖고 뱉어낸 언동으로 수많은 자가 농락당해 왔다.

나도 세간과는 제법 먼 가치관를 가지고 있다는 자각은 있지만, 이 여자는 그 이상일 것이다.

 

아니, 이 녀석의 경우는 자각조차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니, 명문교에 입학했을 터인 우등생님이 어째서 이런 편차치 낮은 고교에 온거야?

타츠야들도 제법 놀랐다고?"

"혼자있으니 외로워져서 료를 만나러 돌아 왔어.

엄마에게는 꽤 반대당했지만, 어떻게든 설득했어"

".....그것뿐이야?"

"그거 뿐이야"

 

정말로 심플한 이유. 너무나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눈에 나는 납득 할 수 밖에 없다.

가능하면,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주웠으면 하지만........

 

"뭐, 너가 정한 길이라면 나에게 뭐라 말할 권리는 없지.

전처럼 지내자는 것도 아니지만, 다시 잘 지내보자는 걸로"

"고마워. 아야나 히나는 여전해?"

"아아, 놀랄 정도로 변하지 않네.

히나 녀석은 신장에 반해 가슴이 제법 자란거 같지만"

".....그렇게 말하는 료도 여전하네"

 

전까지와는 전혀다른 반쯤 뜬 눈으로 바라본다.

그것은 오늘, 그녀가 명백하게 의사 표시를 나타낸 순간이었다.

자란 가슴이라는 단어로 생각치도 못하게 콤플렉스를 건드린 걸지도 모른다.

 

"지금은 료가 말한 대로 할께.

그 대신이라고 할하기도 뭐하지만, 좀 더 여기서 이야기해도 될까"

"별로 상관없지만, 타츠야들도 함께면 안되는 거야?

가능한 빨리 오해를 푸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타츠야하고는 같은 반이니, 언제든지 말할 수 있어.

거기에, 아야는 나를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거 같고"

"....눈치 채고 있었던 건가"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와 버린다.

그 정도로, 평소 천연인 모습에서는 상상도 못했다.

소꿉친구라는 관계인 동시에 서로 닮았기에, 예전부터 상성이 나빴던 두사람.

이전은 물론이고, 지금의 아야가 유키나와 둘이서 만나면 그냥으로는

끝나지 않을 거라는 것은 예전부터 이해하고는 있었지만.........

뭐, 거절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이쪽의 사정을 생각해 보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여전하네, 이 마을은"

 

희미하게 미소짓는 유키나.

옥상에 있는 울타리에서, 나로서는 익숙한 마을을 내려보고 있었다.

우리들이 사는 이 마을은, 특히 인구가 적어 건물도 충분히 있지 않다.

거리라고 하기 보다는, 시골이라고 하는 편이 맞는 장소일까?

전에 반장에게 권유받아 간 플레저 레스토랑같은 식료를 조달하려고 옆마을에 가는 것은 드물지 않다.

유키나 자신도, 일년 전까지는 이 마을에 있었던 사정도 있어,

별로 변해보이지 않은 분위기를 그리워 하고 있었다.

그 후로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소꿉친구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두뇌를 가진 그녀.

그것은 나와 타츠야들 그 누구도 들어 갈 일 조차없는 영역으로 알려진 학교 안에서도 톱 10에 들어갈 정도의 것이었다.

그런 그녀가 재능을 버리기까지 하여 우리들 곁에 돌아온 이유----

 

"친구 같은 건 필요없다고 생각했었어. 나는 언제나, 언제까지나 혼자.

다시 료들과 만나기 전까지의 환경으로 돌라가는 것뿐이라고"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동자는 어딘가 외로운 것이였다.

 

"하지만, 그렇게도 되지 않는 거네. 생각해보면, 료 탓이라고.

그 때의 일은 지금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으니까"

"미안하다고 생각해. 역시 천재도 고독에게는 지는 모양이네"

"나는 천재같은 게 아니야. 그저 보통 사람들보다 공부를 좀 더 잘하는 것뿐.

누구나 잘하는 것 못하는 것은 있잖아? 나에게는, 공부가 그 중의 하나였다는 것뿐이야"

 

 농담할려고 한 것이었지만, 반대로 그녀의 콤플렉스를 건드려 버린 걸까?

보통은 무표정하며 무관심한 유키.

하지만, 그런 그녀가 몇 번이고 넘어서야 할 벽을 깨부서 온 것은 사실일 것이다.

동기나 과정이 어찌됬던,

자신에게 만족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필요하는 것이 되는 이루어 왔다.

나로서 말하자면, 그 마음을 꿰뚫는 것이 진짜 천재라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료는 나를 천재라고 말했어.

일단 틀림없이 너는 부정할 거지만, 나로서는 진정한 의미로 천재라고 불려야 할 존재은 너뿐이야"

"그건 꽤 서툴은 겉치레네"

"봐, 역시 부정했네. 여전히 평소에는 거칠고 도발적인 주제에,

자신이 올려지는 건 싫어하네"

 

하며 했다는 표정의 유키나.

소꿉친구인 나조차, 이 정도의 표정의 변화를 보여준 유키나를 보는 것은 정말로 오랜만이였다.

하지만, 그것도 금세 끝을 알리는 것이 된다.

동시에 나느 유키나에게 등을 돌린다.

 

"....료, 나는 아직까지도 너가 좋아.

너가 아야를, 무엇보다도 일상을 지키고 싶다는 기분도 알아.

하지만, 그럼에도-----나는 너와, 함께 있고 싶에........"

 

등을 돌린 나와 반대로, 유키나는 양 팔로 안아왔다.

그 감촉으로부터, 얼굴을 등에 묻고 있다는 것이 안다.

 

"미안하지만, 나는 더이상 너를 좋아하지 않아.

우리들의 관계는 한참전에 끝났어. 마음은 기쁘지만, 딴 사람 찾아봐"

"싫어. 나는 포기하지 않아"

 

당당하게 거절하는 말을 내뱉는 나와 반대로,

유키나가 나를 안는 힘은 강해진다.

이대로는 끝이 나지 않을 거 같다.

말로 해결하는 것도 못할 거는 아니지만, 시간이 걸리면,

아야, 반장까지가 옥상에 달려오는 가능성이 커진다.

이 쯤에서 결착을 지을 필요가 있다.

 

"어째서 나를 포기 할수 없는 거야?"

"이제와서네, 만약 무엇을 말한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아.

무엇이든 간에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는다.

나의 성격, 료라면 이미 알고 있지?"

"....아아, 그랬었네"

 

그 말과 함께 나는 유키나의 양팔에서 벗어난다.

그대로 돌아보니, 언제나같이 무표정으로 서있는 유키나의 모습.

 

눈동자는 아야나 히나, 반장과 같이 흐려져 있지는 않다.

이 여자는 포기를 모르는 것이다.

뛰어난 두뇌와 재능있기에, 유키나는 실패의 경험이 없었다.

다른 의미로, 모든것에 대해서의 성공한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대의 이유는.......

 

"........그렇게 해서 료 선배를 속여 온거 군요오. 아니이,

제멋대로에 곳아한 공주님에게는 안성맞춤이라는 건가요"

 

들리는지 들리지 않는지 모르겠는 정도의 목소리였다.

나 자신는 그녀의 기척에 전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그 목소리에는 그전에 느껴본적 없는 정도의 원한과 위압감이 깃들어있어,

유기나는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멈춰버린다.

그런 유키나를 비웃는 것처럼, 바로 옥상의 문이 열렸다.

 

"유키나 선배, 사고가 아이인 채로 정지된거 아닌가요?

뭐, 그것도 어쩔 수 없네요오.

무엇을 숨길까 사랑하는 료 선배를 독점하기 위해,

료 선배 자신이 숙부들을 죽이게 하도록 이끌었다-----실질적인 의미의 흑막이니까♩"

 

눈 앞에서 사람좋게 웃는 후배.

히나의 폭탄발언에, 유키나는 표정을 바꾸는 일 없이, 어깨를 떨면서 히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손을 이마에 댄다.

 

아니, 농담하지 말라고, 진짜로


충공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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