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비일상의 차이를 물으면. 어떤의미로 고민해 버리는 것일 것이다.
의사를 가졌기에, 자라온 방식이나 가치관이 다른 인간이라는 동물은, 획득한 지혜나 기술
같은 것의 정보로 다시 학업이나 사회로 녹아 들어간다. 그것에 정답은 없다. 위험한 예가 되겠지만,
아침 기상시간에 운동하는 김에 지나가는 사람을 죽여라라고 충분히 가르쳐, 그것이 몇일 동안
계속되면 일상으로 사람은 받아들여버린다. 어린 아이라면, 더욱
그것은, 아직 소년이 무서움을 몰랐던 순수한 때----그 날은 언제나와 같이 귀가를 하고 있었다.
언제나와 같이 학교를 마치고, 삶의 보람이었던 무술을 마쳐, 제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대에 대답하기 위해
필사적이였던 때었다.
하지만, 눈앞에는 왜인지 빨간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다. 무슨 일인지 곧바로 눈을 향한 광경에,
소년을 어안이 벙벙하였다.
목부분에서 빨간 피를 흘리는 여동생과, 그 여동생을 둘러싼 두명의 어른의 모습.
머릿 속이 하얗게 되었다.지금도 어제의 일처럼 기억한다.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온 소년에게는 지금도----이제까지의 인생에 있어서 처음 겪은 실패었다.
그것을 깨달은 때, 소년은 웃었다. 왜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한 것일까. 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일어난 사고는,
일어날 일이었기에 일어난 것으로, 두명의 소녀가 소년에게 향한 너무나도 일그러진 "사랑"이였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년은 결의하였다.
"저기 료 선배. 저희들 계속 함께죠?"
"료 선배는, 언제까지라도 히나와 함께 있지 않으면 안된다고요? 그도 그럴게, 히나가 그렇게 정한 것이니까"
"오빠, 바람같은거 피우지 않을거죠?"
변해버린 애인, 후배, 여동생, 아직 보지 못한 병든 소녀들.
그것은, 그런 소녀들이 보내는 각가지의 광기와 그것를 저지하는 쾌락을 목표로한 한명의 소년의 이야기------
"우으....좀 봐줘"
계절은 신입생이 입학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4월 하순. 태양이 땅을 비치고 있는 중, 그것을 멀리 하려는 듯이
손짓하며 뒤뜰의 몇명의 학생들이 신음소리르 내고 있다.
"요,용서해줘......우리들은,너한테 앙심은-----"
"호우.....그건 그것데로 무시할 수 없는 걸. 그러니까 당신들은, 딱히 앙심도 없는 하급생을
여럿이 달라붙어 때리기 위해 왔다라는 거냐?"
내가 무심코 입을 풀어 그렇게 말하니, 눈앞에 있는 몇명의 학생들의 표정이 얼어붙었다,
이어서, 일어설 여력조차 없는 상급생의 멱살을 잡아올린다.
"히이, 그만둬! 용서----"
"이봐 이봐,먼저 시비걸어온건 당신들이라고? 사람에게 폭행을 하려면 상응하는 각오정도는 해주지 않으면 안되지"
그 말과 함께, 나는 몇명의 상급생들의 안면에 주먹을 먹였다.
"(자, 그럼. 돌아갈까)"
완전히 전의를 상실한 상급생들을 뒤로하고, 나---야가미 료는 학교내의 교사를 향해 걸어 간다.
보이는 데로,성격은 그대로 남 비꼬기 좋아하며 난폭한 놈이다. 그리하여 학원내의 불랑아들에세 엵히는 것도
드물지 않았다.
우리들이 사는 시골 안에 있는 어느 고등학교의 이름은 [우즈마키 고교] 편차치는 그렇게 높지 않아,
중학교때 학점 부족으로 지망학교에서 떨어졌다거나 또는 단순한 공부 부족으로 발을 옮기게된 학생이 많다.
그런 환경도 있어서 인지, 나는 입학 이후 1년간, 특별히 목표를 가지지 않고 타락한 고교생활을 보내고있었다.
교실에 도착하기 전에,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담당과목의 교사가 나가는 것과 동시에, 학생들이 따라 나온다.
내가 교실에 도착한 때에는 빨리도 창가의 제일 뒤에있는 자리에 앉아있는 남학생과, 반장인 소녀 둘만이 남아있었다.
"정말, 이제야 끝난거냐. 벌써 오후라고?"
가벼운 짐들을 정리한 후, 뒷자리에 앉아있는 남학생이 말을 걸어 온다.
"오해 받을 거 같은 말 하지 말라고. 나는 피해자라고. 불합리한 이유로 3명의 불량집당에게 둘려쌓였다니까"
"그런거 치고는 몸에 상처 하나 있지 않습니다만..."
"그거야, 전원 녹 다운 시켰으니까. 지금쯤이면 소란이 되지않을까?"
"좋은 성격가지고네,너는 진짜로......"
어이없는 듯한 얼굴로 중얼거리며 불평을 늘어뜨리는 학생.
약간 긴 갈색머리에 야무진 신체에 가지런한 눈썹.
무엇보다도, 남자인 내가 보아도 미형의 얼굴 등등 외견만 보자면 완성된 훈남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그 이름은 사오토메 타츠야. 생긴 것에 관해서는 남자인 나의 눈으로 보아도 틀림없이 미형, 훈남인 것이지만,
그 이상의 문제가 있다.
"뭐 어째튼. 점심은 옥상에서?"
"그렇지. 아야가 도시락을 준비해 주었어"
"부럽네..... 여동생의 수제 도시락이라니 에로 게임이나 라이트 노벨의 주인공 같은 걸.
나에게 그런 여자친구가 있다면~"
"그렇게 여자친구를 원한다면, 한번 입장을 바꿔볼래? 지금까지와는 완전 반대의 스릴
만점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고"
"아니 사양할께"
진지한 얼굴로 즉답하는 타츠야. 이제와서야 당연한건가, 여자친구 여자친구 라고 한탄하는 이 녀석 조차도
거부하는 정도의 자신이 놓여진 환경에 한숨이 나온다.
타츠야와 농담을 주고 받으며, 나는 다시 교실의 입구에 나갈려고 하였다.
"아, 야가마 군. 잠시 괜찮을까?"
교실의 문을 열려는 중에 불려 멈췄다. 그 목소리가 누구의 것인지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어라? 어쩐일이야,반장?"
타츠야쪽이 반응을 하였다. 나는 말없이 뒤 돌아보니, 교실내에 최후의 한명이 된 여학생----
호시미야 시오리의 모습.
"죄송합니다, 중요한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좋으시면"
무심하게 반장이 주머니에서 꺼낸것은, 한장의 표 같은 것.
하얀 용지에 가게의 이름이 있는 건가? 그 옆에는 [남성분 한명까지만!] 이라고 적혀 있다.
"뭐야, 할인권?"
"갑자기 죄송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가계인데요, 보이시는 데로 남성분만
사용 할 수 있는 표인지라. 날짜쪽도..."
반장이 손가락을 가르킨 끝에는 작은 글자로 오늘이라는 날짜가 있었다.
"완전히 잊어버려서.....야가미군이 좋으시면,받아주실래요? 3000엔분까지는 무료이니까"
"무료!? 그러면 그 표,나에게 줘! 마침 돈이 궁했거든!"
"사, 사오토매 군에게 말입니까? 그, 그건 좀...."
타츠야의 외침에 곤란한 얼굴인 반장에 대해, 나는 표를 손에 쥐었다.
작은 가게이긴 하지만, 거기에 비춰진 웨이트리스의 제복은 나의 눈에서
보더라도 노출도가 심한 과격한 제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그렇군, 이라고. 반장이 권유를
나에게 한 이유를 이해했다.
라고 할까, 이 어른스러운 반장의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거냐..... 약간이지만
깨버린다. 뭐, 거절할 이유도 없겠지.
"미안하지만 내가 받는다. 가끔식은 아야에게도 편한게 하고 싶기도 하고"
"칫, 진짜냐고...."
생각외로, 선뜻 몸을 비켜주었다. 아야라는 이름이 나온것이 효과적이었던거 같다.
그냥으로도 괘심한 모습의 웨이트리스 가게에 진성변태인 이 녀석이 발을 옮기면
어찌 될지 안 거 아니야.
"하지만 반장, 나로 괜찮은 거야?"
"네. 부끄럽지만, 남자분 중에서 사이가 좋은 사람이 없어서. 게다가, 야가미 군은
자주 여자아이들에게 둘려쌓여 있지 않나요? 이런 취미가 있지 않을까 하고"
만면의 웃음으로 미묘하게 푹하고 오는 말을 하는 반장.
특별한 접점도 없이, 마주보며 말할 일도 아니지만, 이 여자, 제법 천연일지도 몰라.
"땡큐, 언제 보답할께"
예의 있게 머리는 내리는 반장을 보며, 교실을 뒤로한 우리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동급생과의 대화를 한
기분이 들었다.
교실에서 나온 우리들은 복도를 종종걸음으로 나아가, 막다른 곳에서 꺾는다. 다시 막다른곳에 도착하려는
때, 뒤에 있는 타츠야에게 시선을 향한다.
"괜찮는거냐?"
"오우. 오늘 내에 말이지"
"타츠야부터의 확인과 함께, 우리들은 다시 복도를 나아가니 어는 계단의 앞에 도착했다.
그 계단의 앞에는 [출입금지]라고 써져있는 로프가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우리들은 신경쓰지 않고
로프를 넘어, 계단을 올라갔다.
그대로 오르니, 굳게 닫힌 금속제 문이 나타나였다.
우리는 교복의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문손잡이와 일체화 된 열쇠구멍에 넣는다.
짤칵하는 소리와 함께, 문의 안의 광경이 우리를 맞이했다.
"아, 료 선-배-!"
시원한 푸른하늘의 옥상. 그 중심에는 빨간 돗자리에 둘러싼 체육복 차림의 두명의 소녀의 모습이 있다.
붙임성 좋게 웃는 눈앞의 후배는 타츠아의 여동생, 사오토메 히나.
이름과 같은 작은 체형에, 붉은 눈동자, 갈색 머리의 포니테일. 본인도 노린거 같은 소동물녀이다.
주위에는 무수한 도시락 상자. 이 옥상에 올 때 중간에 있던 [출입금지]의 문자가 나타내는 대로,
일반학생에게는 개방되어있지 않다.
----그리하여, 나의 목숨을 건 언제나의 일상이 시작하려고 한다.
"요우, 두명다, 꽤 빨리왔네"
"저희들은 4교시가 체육이었던지라. 오빠들은 꽤 늦으셨네요"
"반에 볼일이 있어서 말이야"
말하면서, 자연스러운 기색으로 두명의 사이에 앉는다.
히나와 또 다른 한명---- 흰 피부에 마른, 얼음과 같은 표정을 하고있는 나의 여동생은 야가미 아야.
오빠인 나와 같이, 비치는 듯한 백발, 푸른 눈동자가 특징이다. 둘과의 거리를 너무 벌리리않고,
너무 밀착않게, 이것이 또 귀찮은 작업이 된다.
"핫핫하, 여전히 부럽네~.마음의 벗이여"
그런 나의 목숨을 건 줄달이기를 여유로운 얼굴로 바라보는 변태훈남.
차라리 그녀들의 광기의 대상을 이녀석으로 하게 하는것도 재미있으지도 모른다.
"으~응, 역시 여기오면 진정되네요! 정말, 두명--- 특히 료 선배에게는 고맙습니다.
역시 히나의 미래의 남편님♪"
"그거 참 고맙네. 아야에게도 여벌열쇠를 넘겨주어서 다행이네"
히나의 어필을 화려하게 넘기며, 나는 히나의 발언에
나무젓가락를 부들부들 떠고있는 아야에게 시선을 옮긴다.
"고마워 아야, 학교는 익숙해졌어?"
"조금은. 공부쪽에 특별히 문제는 없어요. 라고할까, 의외네요. 오빠라면 좀 더 레벨이 높은 고등학교를
노릴 수 있지 않았나요?"
"나는 자유로운게 좋으니까. 뭐 말해도 의미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람 사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가끔식은 방과후에 친구들과 놀다오는건 어때?"
".....그거, 오빠가 말하는 건가요?"
"이런, 이건 한판 진건가?"
"후......"
잘했다고 말하는 표정으로 의기양양한 얼굴을 짓는 아야.
천진난만한 히나와 대조적으로, 아야는 어느 몇몇 상황을 제외하면 낯가리는 성격에
친한 사람 이외에는 그다지 표정을 바꾸지 않는다. 가면, 마음을 허락한 상대에게는 감정이
풍부한 편이지만.
"하지만 실제로, 료 선배라면 좀 더 상위의 고등학교를 노릴 수 있지요? 아, 설마 덤이 무언가를?"
"내 탓이냐고! 랄까 원래라고 말하면 너하고 아야가----@&^&"
내가 손에 쥔 나무젓가락으로 타츠야의 입을 막는다. 기분을 모를는 것은 아니나,
그 이상은 금지용어다.
하지만, 이 온화한 분위기는 천재일우의 찬스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밥 괜찮아. 반 애로 부터 음식점 초대권을 받아서,
이게 또 남자 한명 한정인거 같아서. 혼자서 가려고 생각해"
"남자한명? 꽤 이상한 가게네요. 평판은 좋나요?"
"글쎄. 거기까지는 몰라"
되로록 온건하게 끝나도록, 자연스러운 대화의 중간에 허락을 시도해 본다.
물론, 반장(여)에게 받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새벽에.
귀찮은 상황이 될 것이라는 건 틀림없다.
"알겠어요. 오빠, 오늘은 저도 가볍게 끝낼께요"
"아아, 너에게는 항상 부담을 줘서 미안하니까"
어렴풋이 미소짓는 아야를 보며, 나의 마음은 평안해 진다. 일단은, 이 장소의 폭주는 회피 할수 있었던거 같다.
"료 선배, 료 선배!"
"뭔데?"
"네. 아~앙♪"
와 같은, 그런 기분이 되었던 수초전의 나에게 제재를 가하고 싶어졌다.
이제서야 1화인데 너무 기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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