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앙♪"
마치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해진 옥상.
하지만 현실은 시선의 한가운데이다. 나는 잠깐 동안 얼굴에 경련이 일어났지만, 그런 방심이
목숨의 위협이 됬다.
히나는 온화하게 미소 지으며, 나의 입에 수제 닭튀김을 밀어 넣는다.
지금 이 순간부터, 지옥의 문의 막을 올린 것이다.
"아핫, 드디어 먹어 주셨네요♪"
"......... 아아"
말 그대로 천사와 같은 웃는 얼굴의 히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주뼛주뼛 시선을 옮긴다.
당연히, 거기에는.
"..... 폈다..... 폈다. 오빠가-----폈다"
중얼거리며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말하는 아야. 목을 푹 숙이고 있어, 그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이미 몇 번째인지 모르는 각성. 이쪽은 또다시 각오를 다지지 않으면
안된다.
"..... 했다.... 바람 폈다. 오빠가 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바람폈다아아아아"
"히잇!"
발끈한 표정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 그것조차도 미지근한 정도의 격노, 피눈물을 흘리는 것같은 아야에
항상 남의 일로 끝내는 타츠야도 비명을 질렀다.
"바람이라니 어이..... 제법 이제와 서네. 당연히 농담이잖아? 애당초, 상대는 그 히나야.
하나하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끝이 없다고"
명백하게 폭주 직전인 아야에 대하여, 나는 그 장소에 부적합한 어조로 받아넘긴다.
애당초 너와는 피가 이여진 남매이고 연인이 된 기억도 없다-----같은 걸
말하면 아야의 신경을 건드리는 밖에 안되기 때문에 억눌러둔다.
"후후후......아하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돌연히 약한 기분 나쁘게 웃기 시작한 아야에 의해, 주변의 얼어붙었다. 타츠야는 이미 얼굴이 새파래져 있다.
참고로, 나가 이 옥상을 점심식사 자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이러한 상황도 상정한 내 나름대로의 배려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큰일인 것은 지금부터인 거지만.....
"..... 미안해, 히나, 그러니까.... 사과할 테니까, 이번에야 말로 사라져 줘? 오빠의 눈앞에서, 이 세상에서......
할 수 없어? 할 수 없으면, 내가 없애 줄게"
"우와~~왕 무서~~워! 도와주세에에요 선~베♪"
어느새 경어 말투조차 잊어, 그 탁한 검은 눈동자를 히나에게 향하는 아야.
대하는 히나는 동요하는 일 없이 실실거리며 나의 등 뒤에 숨었다.
자칫하면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도 상관없이, 언제나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정도,
나도 감각이 마비된 걸 지도 모른다.
"후후.... 뭘 하고 있는 건다요? 오빠, 거기 비켜주세요. 이 상태로는 히나를 죽일 수 없잖아요?
와 같은 한숨을 내뱉는 사이에, 아야는 필수품인 과도를 준비한다. 물론, 히나는 나의
뒤에 숨어있는 상태이다.
"잠깐잠깐잠깐, 너희들은 친구지? 위험한 거 말하지 말라고. 일단 서로 말로 풀어가자, 응?"
"하지만, 그 이상으로 나와 오빠의 사이를 방해하는 해충이라고요? 우리 집에 나온 바퀴벌레를
살충제로 죽여왔잖아요? 장해물은 없애지 않으면, 배제하지 않으면, 저희들은 행복하게 될 수 없어요"
전혀 설득력 없는 이론과 빛없는 눈동자로 한발 한발 다가오는 아야.
알고는 있었지만, 서로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는 거 같다.
아야는 진심이다. 방해를 한다면, 히나와 함께 나를 처리할 기세이다.
정말 위험한 여동생이다. 그런 걸로 찌르면 사랑하는 오빠조차도 천국직행이다-----
와같은, 가벼운 농담을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것처럼 다시 한번 자세를 잡았다.
..... 지금까지 경험으로부터 얻은 지식. 그것은, 판단력과 자신의 안에 있는 감정을 컨트롤하는 자제력
"하핫.....아하하하하하하핫! 더 이상 용서못해! 나의 '오빠'를 이렇게 하고! 괜찮아,
금방 해방해 줄테니까. 오빠는! 나의 오빠니까아아앗"
예감적중. 왼손의 과도를 손에, 앞뒤 생각하지 않고 달려온다. 아마도, 아야가 노리는 것은 심장이다.
나는 순식간에 오른손으로 닭튀김에 박혀있는 길고 딱딱한 포크를 뽑아, 그 끝에 아야가 쥔 과도를
끼워 넣었다.
울려퍼지는 쉰 금속음. 포크의 끝부분이 크게 굽었지만, 거기에 깊게 끼인 과도는 그렇게 간단하게
빠질 기미는 없다.
이쪽으로써는 그야말로 목숨은 건 것이지만, 옆에서 보면 바보같은, 우스운 광경이겠지.
하지만 그것도 여기까지. 동요하는 아야의 빈틈을 노려, 나는 포크를 그 상태로
멀리 던진다. 과도는 포크의 끝에 박힌 채로 바닥에 굴렸다. 동시에, 왼손으로 아야의 자유롭게 된 오른팔을 뒤로 돌린다.
"읏....!"
"진정해"
나는 가능한 아프지 않도록 아야의 오른팔을 구속한다.
그냥으로도 약한 아야에게, 흉기인 과도도 없다. 게임 셋이다.
"오빠.....어째서!?"
"그러니까 진정하라고 하잖아. 나는 너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아. 나로서 제일 소중한 가족은 너다.
단 한 명의 소중한 여동생이다"
그 말과 함께 아야의 저항은 약해진다. 가족, 여동생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것보다, 나의 등 뒤에 숨어있는
또 다른 한 명을 억누르는 효과도 계산에 넣었다.
나는 아야의 오른팔의 해방한다. 아야도 상당히 무리를 한 걸까, 맥없어 앉는다.
비꼬는 걸 좋아하는 내가 맞지 않은 작업 멘트를 생각하는 것도 좋지 않다.
"미안해요, 오빠...."
"아하하..... 역시 선배! 아야도 나이스 죠크!"
그렇게 말하면서도, 약간 표정이 굳은 히나.
이번에는 정말로 겁먹은 거 같다.라고 할까, 이 여자도 대개 그렇지만.......
타츠야도 타츠야로 옥상의 입구에서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고.
이렇게 하여 평소와 같이, 목숨을 건 일상의 한 부분이 끝을 알렸다-----라고,
이 때은 생각 했지만.
해는 완전히 기울어, 하늘은 검붉은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오늘은 특히 더 소모했네....
와 같이 점심 동안에 일어난 일을 돌아보면서 나는 하품을 하면서 집과 정반대인 마을을
걷고 있다.
시각은 18시를 넘어 저녁 식사에 딱 좋은 시간이지만, 기본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20시를 넘어가는 나에게는 그렇게 배고픈 것은 아니었다,라고는 하나, 돌아가는 것이 너무
늦어 버리면 아야가 걱정하겠지, 그 목적은 물론, 반장에게 받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무료권이다
특별히 약속한 것은 아니지만, 그녀에게서의 호의를 쓸모없게 하는 것는 기분이 그렇다,
"오. 여긴가?"
몇 분 정도 걸은 후, 드디어 목적지인 가게를 발견, 그 간판에는 [플레저 레스토랑]이라는
꽤 심한 이름이었다.
그 밑에는 "최고의 쾌락을 당신에게"라고 적혀있다. 여기 괜찮은 건가......
보기에는, 그저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가게의 크기에 비해, 그냥 보기에도 주차장에 30대 이상의 차가 있었다.
반장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 같지만, 맛도 기대할 수 있는 건가? 혹시, 자리에 앉을 때까지
긴 시간 기다리는 것 될 지도 모른다. 지금은 그렇게 까지 배가 고프지도 않으니, 그렇다면
그것대로 결과가 좋다고 말할 수 있지만. 나는 문을 열었다.
하지만, 거기서 본 광경에 나는 깜짝 놀랐다. 표에서 본 것 이상으로 대담한 웨이트리스 제복-----
바니걸에 미니스커트를 추가한 것 같은 가슴이나 다리가 노출되어 있고, 완전히 신체의 실루엣이
나와 있었다. 더 이상, 그쪽의 가게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디자인.
"여서오세요. 플레저 레스토랑에 환영합니다. 야가미 군----아니
주인님♪"
뭐어, 제일 놀란 것은 태연하게 거기서 일하는 반장, 호시미아 시오리.
나를 이 가게에 오게 한 장본인의 존재였지만.
번역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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